삶
더위...
진가
2009. 8. 23. 22:57
요 몇칠 사이 충청도 시골에 사시는 장모님을 비롯해
연세가 많으신 분들 병문안을 다니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다.
여름 날씨가 더운 것은 당연하지만
이 더위에 가장 취약한 분들이 연세 많은 분들의 건강이다.
노인분들 겨울내기가 힘들다고 하지만
여름 더위내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다.
삼일 동안 다섯 분의 문병을 다녀왔는데
대부분 어지럼증을 보이고
심하면 의식을 잃는 경우와 혼수 상태에 빠지는 증상을 보였다.
무더위에 저항력이 약한데다 기운이 떨어지면서
탈진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한 낮 더위에는 노인들은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에방법인 것 같다.
아무쪼록 어르신들 남은 여생 건강한 모습으로 사시기를 바라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