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향기 수목원
갔다가 봄에 취했습니다.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몇 칠 전부터 아이들은
현장학습 간다고 잔득 기대에
부풀었고
저는 아이들 가슴에 더 바람을 불어 넣어 주었지요!
아이들은 점심 도시락과 간식을 뭘 쌓가지고 갈까 생각하지만
난 어떤 사진을 찍어 볼까 생각했답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스마트폰이 있어 숙제를 내주지요.
수목원가서 꽃이란 꽃은 모두 찍어 오기 말입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찍습니다.
수목원에 가니
벚꽃이 피는 가 싶었더니
어느덧 봄바람에
꽃잎은 바람에 날려 땅위에
내려 앉고 있었습니다.
그사이
나뭇가지에는 새순이 돋아
꽃잎과 새순이 어우러져
또 다른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유치원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수목원에는 꽃과 사람들로
행복한 소란이 종일 이어집니다.
출처 : 사)한국문인협회 오산지부
글쓴이 : 진길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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