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독부 중추원(中樞院)은 1910년 9월 30일자로 공포되고, 10월 1일자로 시행된 「조선총독부중추원관제(朝鮮總督府中樞院官制)」(조선총독부 관제 및 칙령 제355호)에 의하여 설치되었다. 1910년 12월 12일에는 「중추원의사규칙(中樞院議事規則)」이 제정되었고, 1918년 1월 19일에는 「중추원사무분장규정(中樞院事務分掌規程)」이 제정, 공포되었다. 조선총독부 중추원은 1919년 3월 1일 3.1 운동이 일어나기전까지 단 한번도 소집명령 조차 없었다.
친일파들에게 나눠준 유일한 정치적 관직인 이 중추원의 부의장에는 김윤식(훈2등 자작, 이후 3·1운동 가담으로 작위 박탈), 고문에는 이완용(훈1등 백작), 박제순(훈1등 자작), 고영희(훈1등 자작), 조중응(훈1등 자작), 이지용(훈1등 백작), 권중현(훈1등 자작), 이하영(훈1등 자작), 이근택(훈1등 자작), 송병준(훈1등 자작), 임선준(훈1등 자작), 이재곤(훈1등 자작), 이근상(훈2등 남작), 이용직(자작, 이후 3·1운동 가담으로 작위 박탈), 조희연(남작, 사후에 반납)이 임명되었다.[1]
2002년 발표된 친일파 708인 명단에 중추원 관련자들이 포함되었고,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하기 위해 정리한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에도 335명의 중추원 관련자가 선정되었다.
관제
의장, 부의장, 고문 15명, 찬의(贊議) 20명, 부찬의(副贊議) 35명, 서기관장, 서기관 2명, 통역관 3명, 속(屬) 3명을 둔다. 의장은 조선총독부 정무총감으로 보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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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구(舊) 한국(韓國) 때 조선(朝鮮) 총독부(總督府)의 어용(御用) 자문 기관(機關) 1915년 이후(以後)부터는 주(主)로 옛 관습(慣習)과 제도(制度)의 조사(調査)와 각종(各種) 역사(歷史) 자료(資料), 특(特)히 법제(法制) 자료(資料)의 조사(調査) 출판(出版) 했음
②구(舊) 한국(韓國) 때 의정부(議政府)에 딸린 관아(官衙) 조선(朝鮮) 시대(時代) 26대 고종(高宗) 31년에 중추부(中樞府)를 고쳐서 중추원(中樞院)이라 일컫고, 이듬해에 사무 장정(事務章程)을 만들어 내각(內閣)의 자문 기관(機關)으로 정(定)했음
③조선(朝鮮) 시대(時代) 초기(初期)에 왕명(王命)의 출납(出納)ㆍ병기(兵機)ㆍ숙위(宿衛) 등(等)의 일을 맡아보던 관청(官廳). 조선(朝鮮) 시대(時代) 2대 정종(定宗) 2(1400)년에 삼군부(三軍府)로 고쳤다가, 3대 태종(太宗) 9(1409)년에 다시 중추원(中樞院)으로 일컬었고, 7대 세조(世祖) 12(1466)년에 중추부(中樞府)로 고치고 실권(實權) 없이 이름만 있는 기관(機關)이 되었음
④고려(高麗) 때 왕명(王命)의 출납(出納)ㆍ숙위(宿衛)ㆍ군기 들의 일을 맡았던 관청(官廳). 6대 성정 10(991)년에 베풀어서 8대 현종(顯宗) 초에 중대성(中臺省)으로 고쳤다가, 동 2(1011)년에 다시 중추원(中樞院)을 베풀었고, 14대 헌종(憲宗) 1(1095)년에 추밀원(樞密院)으로, 25대 충렬왕(忠烈王) 1(1275)년에 밀직사(密直司)로, 동 24(1298)년에 광정원(光政院)으로, 곧 다시 밀직사로 31대 공밍왕 5(1356)년에 다시 추밀원으로, 11(1362)년에 다시 밀직사로 고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