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크랩] 덕암산 자작나무 숲에서

진가 2014. 1. 7. 11:11

송탄 도립도서관 삼거리에서 출발하여

부락산 정상을 지나 흔치고개휴게소까지

왕복 1시간 30분 시간이 걸린다.

흔치고개에서 다시 동쪽으로

약 3km를 더가면 덕암산이 나온다.

산등성을 따라 가는 등산로에는

소나무 숲과 신갈나무, 갈참나무등

하늘로 쭉쭉 뻗은 울창한 숲으로 이뤄져 있어

산행을 하는 동안 숲이 주는 편안함이

마음에 평안을 가져다 준다.

또한 산행을 하는 등산객에게 또 하나의 선물을 주는 것은

덕암산 정상 가까이 자작나무 숲이다.

어둡게만 보이던 숲에

갑자기 눈에 들어 오는 자작나무 숲은

지나는 객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자작나무 숲에서 걸음을 멈추고

지는 해를 바라 본다.

눈에 보이는 태양은 어제 본 그 태양일 진데

느낌은 전혀 새롭다.

오늘은 덕암산 자작나무 숲에서

일몰을 맞는다.

 

 

 

 

 

 

 

 

 

 

 

 

 

출처 : 사)한국문인협회 오산지부
글쓴이 : 느티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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